개벽장학회

(사)개벽장학회(이사장 이영섭)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 교토 지역에서 2023년 우리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 함양을 위한 ‘일본 속 한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역사교육 과정과 연계한 해외 지역의 우리 역사와 문화를 알고, 우리나라 역사의 근본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획됐다.

우리역사문화탐방단은 무령왕이 20년간 살았다는 오사카의 하지노사토를 시작으로 백제계 학자 왕진이의 흔적이 남은 후지이테라와 한반도 역사를 끌어안은 통국사 방문, 4.3 희생자 위령탑, 교토 호류지의 금당벽화, 나라 동대사, 사슴공원, 국립박물관, 우토로평화기념관, 백세왕신사, 백제 장인이 건축한 최초의 절 사천왕사 등 일본 오사카와 교토 지역에 우리역사문화의 역사적 실체를 확인하고 바로 보기에 대한 기회를 가졌다.

이영섭 (사)개벽장학회 이사장은 “이번 일본 속 우리역사문화탐방을 통해 우리 지역 사회,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넘어 더 넓은 세계를 마음에 담고 돌아왔을 것이다”며 “이 경험을 발판삼아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의 날개를 널리 펼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민정 만성중학교 학생은 “이번 일본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우수한 문화가 외국에까지 전파되어 있다는 점을 직접 체험하면서 가슴 뿌듯했다”며 “개벽장학회에서 실시한 것처럼 이러한 종류의 해외역사문화 탐방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역사문화탐방과 함께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환경 등 이슈나 테마별 주제의 탐방이 실시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